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문단 편집) == 평가 == 앞서 서술된 문단에서는 초신성 플래시맨부터 시청률 하락이 이어졌다고 하지만 오히려 초신성 플래시맨 때는 시청률이 최고 수준이였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전격전대 체인지맨]]보다도 시청률이 더 높았다.], 시청률의 하락은 [[광전대 마스크맨]]부터 시작되어 [[초수전대 라이브맨]]에서 꾸준히 하락하면서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방영 당시에는 평균 3% 가까이 폭락해버렸다.'''[* 라이브맨의 평균 시청률은 10.5%였고, 터보레인저는 7.6%였다.] 결국 시청률 저하가 원인으로 32화부터는 [[배틀피버 J]]부터 10여년을 지켜 온 토요일 저녁 6시라는 황금 시간대를 빼앗기고, 금요일 5시3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게다가 변경된 시간대인 금요일 오후 5시 30분대는 아이들이 학원 등의 이유로 TV를 보기 어려운 시간대였고, 가뜩이나 하락세였던 시청률은 더더욱 심각해졌다.[* 방영 시간 변경 전에는 그래도 가끔씩 10%를 넘기도 했는데, 방영 시간 변경 이후로는 최종화까지 단 한번도 시청률 10%를 넘기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토에이 내부에서도 '슬슬 전대 시리즈를 끝내는게 낫지 않겠는가'라는 의견도 심심찮게 들렸다고 한다. 거듭된 악재로 인해 시작부터 삐걱거린 [[지구전대 파이브맨]]에 이르러서는, 슈퍼전대 시리즈의 존속 자체가 위험할 정도로 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파이브맨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까지 평가절하당하며 오명을 뒤집어썼으나, 시청률 등 객관적인 지표를 따져보면 '''고속전대 터보레인저가 슈퍼전대 시리즈 몰락의 시발점이다'''. 하지만 에피소드 자체로만 따지면 후반부의 스토리는 당시 슈퍼전대 시리즈 중에서도 굴지의 박력을 자랑하며, 캐릭터 각각의 스토리를 잘 살린 에피소드는 당시 콘셉트의 어긋남을 잊고 본다면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도가 높다. SF가 주류였던 전대 시리즈에서, 선구적인 선배 작품 [[광전대 마스크맨]] 이후 거의 처음으로 판타지 요소를 메인으로 사용한 판타지 전대의 효시격 작품이다. 다만 초창기 시도였기 때문인지 콘셉트와 구현 사이의 이미지 괴리가 있다. 판타지 테마의 전대인데 메카 콘셉트는 [[자동차]]인 등 조합부터가 어울리지 않으며, '면허가 없는 고등학생이 자동차를 몰아도 되는가'[* 일본은 알 수 없지만, 한국은 고등학생이 자동차를 몰 수는 있다. 면허 취득 최저 연령이 만 18세(평균 고등학교 3학년)이기 때문에 가능은 하다. 일단 터보레인저 멤버들이 엔딩에서 졸업한 것을 보면 고3이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본다면 면허를 미리 따놨다면 말은 된다.] 혹은 '환경보호가 주된 주제 중 하나이면서 각종 공해를 일으키는 자동차가 메카인 것은 아이러니'라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게다가 2호 로봇인 [[터보 라가]]는 비행기라서, 후반부에는 자동차 콘셉트가 드러나지 않는다. '''애초에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터보레인저가 자동차를 테마로 삼아야 할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만약 판타지와 연관이 있는 콘셉트였다면 어떤 에피소드에서든 문제가 생길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쯤 되면 존재의 의미가 궁금한 테마이다. 이러한 콘셉트의 어긋남에 대해 토에이도 나름 자기성찰을 했는지, 이 작품 이후의 슈퍼전대 시리즈는 콘셉트부터 명확하게 잡고 캐릭터나 스토리를 짜는 방식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 후속작인 [[지구전대 파이브맨]]이나 [[조인전대 제트맨]]에서는 좀 과도기적인 모습[*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기본적인 대결구도는 [[전격전대 체인지맨]]과 비슷한 우주구급 스페이스 오페라인데 주인공 집단이 순수 민간인 가족, 그것도 전원 교사에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몸 쓰는 일과 거리가 먼 과목 담당이라 스케일의 부정합이 발생하였다. [[조인전대 제트맨]]은 침략자인 바이람이 우주나 하늘에서 쳐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왜 대응 조직이 공군풍의 군사기구인 '스카이 포스'인지가 잘 설명되지 않는다.]을 보이긴 했지만 [[공룡전대 쥬레인저]]부터는 메인 콘셉트와 드라마가 연관되어 엮이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슈퍼전대 시리즈]]가 단순한 아동 드라마를 넘어서 테마 드라마로서도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작품에서 뒤섞이는 바람에 묻힌 각각의 테마는 이후의 작품에서 개별적으로 잘 살아나는데, * 자동차 테마는 메카부터 개인 무기, 그리고 단체 무기와 적 조직에까지 잘 살려낸 [[격주전대 카레인저]]를 통해 살아난다. * 판타지 테마는 옛날에 멸망했던 [[공룡]]과 그들과 공존했던 고대 인류의 생존자라는 설정, 그리고 각종 판타지 콘셉트를 다수 채용해서 신비감을 부여한 [[공룡전대 쥬레인저]]를 통해 살아난다. * 고교생 전대라는 콘셉트는 멤버들의 학교 생활과 학교의 주변 교우들을 더 세심하게 묘사한 [[전자전대 메가레인저]]를 통해 살아난다.[* 특히 메가레인저부터는 방영시간이 일요일 아침으로 옮겨지면서 5분 연장되었는데, 이 덕분에 일상 파트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생기면서 드라마의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후 자동차와 환경보호라는 상반된 컨셉은 19년뒤 [[염신전대 고온저]]에서 재활용해서 슈퍼전대 시리즈 중 상위권의 대박을 치게 된다.--자동차와 동물이 섞여있는건 넘어가자.-- * 또한, 이 작품에서 처음 시도된 멤버들의 개인 기술 피니시는 이후 작품들에서도 극적인 결말을 내는 데 자주 사용되면서 하나의 패턴으로 정착되었다. 위에서 보듯 이 작품에서 시도된 여러 참신한 시도는 비록 본 작품에서는 맞지 않는 콘셉트를 한데 섞어버리면서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각각의 요소는 훗날 '''[[슈퍼전대 시리즈]]를 이끌어갈 귀중한 유산'''으로 남게 된 것이다. 이 점을 본다면 이 작품은 비록 컨셉을 살리는 데는 실패했으나, 이후 [[슈퍼전대 시리즈]]의 변화와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실험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15/read/2197089|방영 30주년을 기념해서 주요 배우들이 모이는 이벤트 추억의 동창회가 2019년 12월 7일 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